올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에 변협, 조무제 前 대법관 선정

입력 2015-08-13 02:33

대한변호사협회는 제46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대법관을 지낸 조무제(74·사진)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변협은 “40여년간 법조계 발전에 크게 공헌한 조 교수는 2004년 대법관 퇴임 후에도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고 모교에서 후학을 지도하며 사재를 털어 1억원 이상 장학금을 남몰래 기부하는 등 ‘청빈 법조인’의 대명사로 국민의 존경을 받아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