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5년간 신차 50여종 전세계 출시

입력 2015-08-12 02:42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2017년까지 1700억원을 투자해 서비스센터 27개, 300여개 워크베이(작업대)를 확보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백정현 대표는 지난 6일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 5년간 국내에서 연평균 4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올해 1만대 판매를 돌파해 수입차 시장의 미래를 주도할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고 말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향후 5년간 신차, 스페셜 에디션 모델, 세부 모델 등을 합쳐 전 세계에서 50여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이중 상당수 모델을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재규어는 이날 50여종 신차의 첫 번째 모델인 ‘재규어 XE’를 공개했다. 차체의 75%를 알루미늄으로 구성해 역대 재규어 세단 중 가장 가볍고 강성이 높다. XE는 재규어 최초로 자체 개발한 2.0ℓ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XE R-Sport’ 등 5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남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