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 전통 영국 유아동 전문브랜드인 마더케어(mothercare)가 강서점 영등포점 잠실점 등 서울권에 매장을 연이어 열면서 ‘서울맘심(Mom心)’을 공략하고 있다.
마더케어홈플러스 강서점은 첫 서울권 공식 오프라인 매장으로 대전 및 경기권에 이어 서울권 소비자들에게도 직접 체험하고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해외 혹은 대전 과 경기 지역 지인들을 통해 입소문으로 알게 된 마더케어를 온라인으로만 제한적으로 접할 수 있었던 서울맘들에게 희소식이다.
지난 7월에 문을 연 잠실점 역시 인근 지역 서울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마더케어의 가장 큰 강점은 임산부용 수유브라 등 속옷, 다양한 임부복 및 임신부 수영복도 판매하여, 출산 준비부터 육아용품까지 엄마와 아이, 모두를 위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눈으로만 보고 구매할 때보다 확신을 갖고 구매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은 고객들이 마더케어 매장을 찾게 되는 매력적인 요소로 꼽을 수 있다.
마더케어 매장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는 처음 출시된 베컴 유모차로 잘 알려진 영국 프리미엄 유모차 아이캔디(iCandy)를 비롯해 영유아 위생용품과 의류, 장난감 등 토탈 베이비 라이프스타일을 전개한다.
마더케어의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턱받이 아쿠아 패드 영유아 미용 용품 그루밍세트, 플래이 매트, 바디슈트 등이 있다. 영국 유명 요리사 제이미올리버의 아내인 줄스올리버가 디자인한 브랜드 ‘리틀버드’도 국내 매장을 통해 선보인다. 리틀버드는 마더케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다. 강렬한 색감과 디자인을 특징으로 빈티지한 영국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마더케어는 지난 2월 홈플러스 인천 작전점, 부천 상동점, 수원 영통점, 대전 둔산점 등 4곳에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가 됐으며 현재 9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올해 안에 전국에 매장을 10개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www.homeplus.co.kr)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마더케어 수도권 매장 잇달아 오픈… 서울맘에 독특한 영국감성 전파 총력
입력 2015-08-13 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