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도서관 외벽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한옥 전시물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도서관 외벽 한가운데는 서울시민 5000명이 광복에 대한 생각을 적은 텍스트로 꾸며진 태극문양이 설치된다. 전시물은 밤이 되면 선명한 노란빛으로 변해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하게 된다. 10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고은 시인, 광복7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시민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다. ‘나의 시청’ 서울도서관 외벽 전시는 30일까지 이어진다.
[뉴스파일] 서울도서관 외벽에 한옥 전시물 설치
입력 2015-08-10 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