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드론’(무인항공기) 산업 선점을 위해 나선다.
대구시는 ‘안전·편의 서비스용 스마트 드론 활용 기술기반 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스마트 드론 선도 거점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드론은 무인비행체·무인항공기 등 원격·자동으로 통제되는 항공기다. 특히 스마트 드론은 사람이 조종하는 기존 드론과 달리 목표 지점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비행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대구시는 사업비 250억원(국비 180억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드론 센터 설립, 드론 비행테스트 공간 조성, 드론 개발 및 신뢰성 검증지원 장비구축, 스마트 드론 기체 및 서비스 개발지원, 스마트 드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대구=최일영 기자
대구 ‘스마트 드론의 도시’로 뜬다
입력 2015-08-10 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