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은행이 합병한 통합은행 이름을 ‘KEB하나은행’으로 결정했다.
하나금융지주는 7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각각 주주총회를 열어 양사의 합병 계약을 원안대로 승인했다며 이같이 공시했다.
하나금융지주는 10일 하나·외환은행 통합 본인가를 신청하고 금융위원회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19일 정례회의에서 이를 승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내달 1일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EB하나은행의 통합은행장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 이달 말 결정될 예정이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하나·외환 통합銀 이름 확정… KEB하나은행
입력 2015-08-08 0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