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서양화가 정진미 개인전

입력 2015-08-10 00:13

시인이자 서양화가인 정진미(53·여)씨는 다음달 1일까지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김은호 목사) 토비아스 갤러리 카페에서 ‘캔버스에 내리는 단비’를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스마트폰 바탕화면을 화폭 삼아 디지털 페인팅 작업을 통해 만든 30여점을 전시한다(사진). 지난 4월부터 제작한 작품에는 새벽예배 때마다 은혜 받은 성구가 들어 있다.

정씨는 인물화가로 유명한 정형모 화백의 둘째딸로 ‘정형모 미술 아카데미’와 ‘동호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2007년),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전 입선(2008년), 대한민국 현대조형미술대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2010년) 등을 수상했다. 국민일보 신춘문예신앙시 밀알상(2013년), 월간 ‘시문학가’ 신인문학상(2015년)을 받았다.

정씨는 또한 시인 9명과 함께 신앙고백을 담은 시집 ‘씨앗의 노래’(예지북스)도 출판했다. 시집의 수익금은 전액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사용된다(02-323-7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