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직원, 휴가 대신 ‘해외봉사’ 붐

입력 2015-08-07 02:16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일주일간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을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휴가 대신 봉사활동을 택하는 것이어서 개인 연차를 활용해야 하는데도 매년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해외봉사단은 올해까지 총 1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달 아제르바이잔을 시작으로 콩코민주공화국(DR콩고), 잠비아, 베트남,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총 7개국에 순차적으로 파견돼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낙후 지역에서 IT교실 구축, 소프트웨어와 IT교육 등을 진행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