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드 보통 특강·특별전 동시에 만난다

입력 2015-08-07 02:02

세계적 작가 알랭 드 보통(사진)의 강연과 특별전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게 된다.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알랭 드 보통의 특강과 지역작가 15인과 함께 선보이는 특별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특강은 10월 10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공예와 충만한 삶’을 주제로 열린다. 강연에서는 특별전을 보다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영감 가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별 패키지는 아름다움 세트(특강 입장권·특별전 도록 2만원), 행복세트(입장권·도록·비엔날레 입장권 2만5000원)로 구성됐다.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위스 출신 영국 작가인 알랭 드 보통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 가’ ‘여행의 기술’ 등의 저자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외국인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Hands+, 확장과 공존’이라는 주제로 9월 16일부터 40일간 청주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공예비엔날레는 본전시인 기획전, 특별전, 공모전 등 3개 전시로 구성된다. 알랭 드 보통 등 세계 60여 개국에서 30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청주=홍성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