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을 한눈에… 황령산 전망대 8일 개장

입력 2015-08-06 02:59
황령산 전망쉼터에서 바라본 부산 야경.

부산시는 부산 도심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황령산 전망대를 8일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8월 전망쉼터 조성공사를 시작해 지난 5월 말 준공했다. 전망 쉼터는 매일(매주 월요일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전체면적 276㎡로 내·외부(지상·지하 1층) 시설을 활용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커피, 음료와 간단한 식사도 즐길 수 있고 80명 정도가 행사를 열 수 있다. 운영은 부산시 출자기관인 부산관광공사가 맡는다.

황령산은 남구, 수영구, 연제구, 부산진구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어 부산 전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경관 감상의 최적지로 꼽힌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