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하나뿐인 복음 실은 국민일보를 발전시키는데 목회자들이 앞장서 나가야 하겠습니다.”
국민일보목회자포럼(대표회장 정성진)은 30일 오전 7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국민일보 빌딩에서 7월 정기 운영위원회를 열고 국민일보를 한국교회의 유일한 기독 일간지로 든든히 세워나가기로 다짐했다.
정성진(거룩한빛광성교회 목사)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성장과 성숙의 프레임에서 퇴보하는 심각한 위기에 처했지만 다시 일어서서 나라와 민족을 이끄는 영적 지도력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국민일보목회자포럼은 한국교회 위기를 극복하고, 차세대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세우며,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교회의 자산인 국민일보가 한국교회의 대변지로 든든하게 설 수 있도록 목회자와 교계가 앞장서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다음달 분당서울대병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회원 목회자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중·소형교회에 희망과 비전을 줄 수 있는 목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12월에는 목회자포럼 부부 동반 만찬 및 세미나도 열기로 했다.
지난 5월 28일 창립한 국민일보목회자포럼은 한국교회의 현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내 교회 지도자 릴레이 대담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이영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과 대담을 개최했으며 24일에는 한국교회연합(한교연) 양병희 대표회장을 초청해 정 대표회장과 대담을 가졌다.
포럼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합동·백석·고신·대신 등을 비롯해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등 국내 주요 교단 목회자 6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일보목회자포럼은 앞으로 한국교회의 영성회복과 위상 강화, 국민일보의 발전을 위해 참여 회원수를 늘리는 등 조직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국민일보목회자포럼 운영위원회 개최 “국민일보와 함께 한국교회 회복시킬 것”
입력 2015-07-31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