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이명 완화를… ‘스타키 릴렉스’ 무료 어플 출시

입력 2015-08-03 02:11

스타키코리아는 최근 이명 완화에 효과적인 ‘스타키 릴렉스(Starkey Relax)’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스타키 릴렉스’ 앱은 12가지 White noise(백색소음)와 다양한 환경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치료법이 없는 이명을 완화시키는 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백색소음(White noise)은 다양한 주파수의 소리를 한데 섞어놓은 잡음으로 일생생활에 방해를 주는 일이 거의 없고 오히려 소음을 덮어주는 작용을 해 이명 치료에 쓰이고 있다. 이 앱은 백색소음뿐 아니라 바람소리, 새소리, 종소리, 파도소리, 실로폰소리, 기타소리, 빗소리, 새소리 등 다양한 소음(noise)과 이명 자를 제공한다.

또한 이 앱은 간단한 터치 한 번으로 자신에게 맞는 주파수와 음색을 취향에 따라 손쉽게 조절할 수 있어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어 번역본으로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심상돈 스타키코리아 대표는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스타키 릴렉스’와 같은 앱을 통해 난청인들이 편리하고 자유로워지길 바란다”며 “스타키의 지노티나터스와 같이 난청과 이명을 동시에 잡는 보청기는 있지만 오직 이명만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한 치료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번에 출시한 앱이 난청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키 릴렉스 앱은 스마트폰(안드로이드, 아이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아이폰보청기 ‘할로(Halo)와 아이폰을 연동해 쓸 수 있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