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휴가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내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광 수익이 지역 소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경남 하동 청학동 마을 곳곳에 비콘(Beacon)을 적용했다.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KT가 개발한 ‘청학동’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청학동 내 주요 명소에서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들어온 위치 기반 관광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KT는 관중들이 경기관람 이상의 가치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kt wiz파크’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 곳에서 관람객들은 스마트 티켓 발권, 스마트 오더, 경기 중계 가능한 전용 앱, 비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여름을 맞이해 제공되는 멤버십 혜택으로 유명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도 있다. 올레 멤버십 고객들은 용인 캐리비안베이,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여주 썬밸리 워터파크 등 9개 유명 워터파크에서 다음달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KT노조는 전국 51개 지사와 222개 플라자 등에서 근무하는 KT 임직원들과 ‘재래시장 장보기·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 KT는 이에 호응해 직원들에게 배정된 복리후생비용을 총 120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기업들이 뛴다-KT] 120억 ‘재래시장 상품권’ 직원들에 지급
입력 2015-07-30 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