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협력사 성장을 돕고 협력사가 다시 두산의 성장을 돕는 ‘선순환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쟁력 공유, 재무 지원,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두산중공업은 사내외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운영한다. 2011년부터 협력사별로 정밀진단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는 등 협력사들을 장기 전략 파트너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성과공유제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협력사들과 70여 건의 성과공유 계약을 체결했다.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공동 과제로 추진해 결실을 나누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사 기술개발 지원과 다각적 교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협력사 수익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부품 국산화 개발, 신기종 공동 개발, OEM 및 모듈 개발 등 협력사에 59건의 기술개발을 지원했고, 26건의 특허 무상 이전도 실시했다.
또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사내 전문가 및 기술고문으로 구성된 ‘경쟁력강화지원단’도 운영하고 있다.
[기업들이 뛴다-두산그룹] ‘성과공유제’ 2차 협력사까지 확대 실시
입력 2015-07-30 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