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임직원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휴가비 지급과 함께 5일간의 하계휴가를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특히 구미, 울산, 용연, 전주 지역의 지방사업장에서는 공장 인근 계곡 등에 숙박시설을 확보하고, 휴양소를 운영해 임직원 및 가족들이 무료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창원공장에서는 임직원 자녀 100여명을 초청, 경주 일대에서 하계 캠프를 개최해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강 반포지구에 위치한 인공섬인 세빛섬은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누적 방문객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상반기에 영화 ‘어벤져스’의 촬영지로 주목 받으면서 서울 시민은 물론 중국인 등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꼭 찾아야 할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내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협력업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장비 및 설비 도입,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이를 위해 금융권과 네트워크론도 체결했다. 네트워크론은 은행과 기업이 협약을 맺고 협력 기업의 납품계약 이행에 필요한 자금을 선대출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협약이다.
[기업들이 뛴다-효성그룹] 관광 명소 ‘세빛섬’ 내수 활성화 큰 기여
입력 2015-07-30 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