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휴롬 회장 등 3명 企銀 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입력 2015-07-29 02:45

IBK기업은행은 제12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자로 홍순겸 동양피스톤㈜ 회장, 김영기 ㈜휴롬 회장,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회장(왼쪽 두 번째부터)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회사를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시켜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기업은행이 2004년부터 시작했다.

홍 회장은 1967년 회사를 창립해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엔진용 피스톤을 국산화했다. 김 회장은 79년 창립한 회사를 국내 1위 원액기 제조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성 회장은 89년 3명의 직원과 사업을 시작해 세계 최초로 ‘반도체용 펜타입 레이저마커’를 개발했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왼쪽 첫 번째)은 이날 을지로 본점에서 헌정식을 열고 3명의 회장에게 헌정패를 전달했다. 고세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