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과 문화체육관광부가 28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김종덕 문화부 장관, 정진행 현대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문화가 있는 날’이 문화 소외지역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3.5t 트럭을 개조한 다목적 이동형 공연 차량을 기증키로 했다. 농·산·어촌 및 섬 지역 주민들도 좋은 문화공연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그룹은 전국 60개 문화예술회관과 함께 지역 문화 소외계층 1만명을 초청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해피존 나눔 티켓’, 전국 15개 군부대를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실시해 1만명의 군 장병·가족을 초청하는 ‘군인의 품격’ 등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문화가 있는 날’ 확산 위해 문체부·현대차 협약 체결
입력 2015-07-29 0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