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는 동서울터미널(2시간30분)과 수유리터미널(1시간30분)에서 탈 수 있다. 열차를 타고 백마고지역에 내려도 된다. 도착 시간에 맞춰 버스가 운행된다.
6·25전쟁 격전지였던 철원은 안보관광지이기도 하다. 민간인통제선 내부에 제2땅굴·철원평화전망대·월정리역·승리전망대, 외부에 노동당사·백마고지위령비 등이 있다. 민통선 내부 안보관광지를 둘러보려면 신분증을 휴대하고 고석정관광지에 위치한 철의삼각전적지관광사업소에서 출발 10분전까지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차량을 이용한 개인 관광객은 오전 9시30분, 10시30분, 오후 1시, 2시에 단체로 출발한다. 매주 화요일과 설날 등 명절은 휴무. 토·일요일에는 개인차량을 이용할 수 없고 유료 셔틀버스만 운행한다.
동송읍 장흥리에 위치한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는 한탄강의 물길을 내려다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68개의 객실과 부대시설을 갖췄다.
맛집으로는 철원읍에 있는 우렁골이 유명하다. 늦서리태로 만든 두부구이와 되탕, 콩국수 등이 별미다. 가격은 6000∼7000원선(033-455-8846). 갈말읍 문혜리 소재 산채정식 전문점인 대득봉 두릅밥은 다양한 산채와 함께 이색적인 맛을 선사한다.
남호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