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스티븐스(사진) 전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외대 언어&외교학(LD) 학부 석좌교수로 초빙된다. 스티븐스 전 대사는 1975년 충남 예산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한국과 첫 인연을 맺었다. 1984년부터 주한 미국대사관 소속 정무팀장으로 근무했고, 2008∼2011년에는 한·미 수교 후 첫 여성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했다.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은 “스티븐스 교수가 지닌 외교 실무 지식과 경험, 노하우는 외교 전문가를 꿈꾸는LD학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강창욱 기자
스티븐스 前 주한 미국대사 한국외대 석좌교수 된다
입력 2015-07-28 0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