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24시간 기독교 음악 방송 케이블 채널 CMTV 서비스 개시

입력 2015-07-29 00:14

24시간 기독교 음악을 방송하는 전문 채널이 나왔다. CMTV(Christian Music Television, 씨뮤직텔레비전)는 28일 “가스펠, 찬송가, CCM 등 기독교 음악을 하루 종일 방송하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 채널”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IPTV ‘KT올레’ 262번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효성 대표는 “국내 CCM 아티스트 3000여명을 안방에서 만날 수 있도록 꾸몄다”고 말했다.

실제 유명 CCM 아티스트들이 진행하는 방송이 많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른 이정림은 ‘힐링송’을 진행한다. 다윗과 요나단은 ‘별처럼 빛난 고백’에 출연한다. 1세대 복음가수 전용대 목사는 ‘찬양이 있는 삶’에서 만날 수 있다. ‘조수아와 꽃들의 멜로디’(사진)는 여성 사역자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다.

CCM과 찬송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들을 수 있다. ‘잇츠뉴송’은 새로 발매된 CCM앨범을 소개하는 코너이다. ‘C뮤직 스테이지’에선 유명 CCM 아티스트를 콘서트 형식으로 만난다. ‘주님과 함께 하는 찬송가 여행’은 우리가 즐겨 부르는 찬송에 얽힌 이야기를 전한다. ‘감성클래식 그레이스’는 유명 클래식 아티스트의 연주 실황을 방송한다.

지난해 8월 설립된 CMTV(ccmtv.co.kr)는 올해 3월 KT올레 TV CCM전문 채널로 신규 선정, 최근 방송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