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출시 예정 ‘삼성페이’ 17일간 베타테스트 진행

입력 2015-07-28 02:15
BC카드는 삼성페이에 탑재될 BC카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베타테스트(상용화 전에 실시하는 제품 검사 작업)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삼성페이에서 BC카드 작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 점검하기 위해 500여명을 뽑아 다음달 3일부터 20일까지 사용하도록 하고 이용 소감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삼성페이는 스마트폰에 카드 정보를 입력한 뒤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등록해 결제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BC카드는 삼성페이 결제보안 강화를 위해 결제보안 솔루션인 ‘토큰(Token)’을 활용한다. 카드번호가 아닌 가상의 카드번호인 토큰이 결제 시 오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혹시 토큰이 유출되더라도 실제 카드번호를 알 수 없어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