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7월 31일 조직개편… 이승훈號 본격 출항

입력 2015-07-27 02:57

한국가스공사 이승훈(사진) 사장은 급속한 경영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첫 조직개편을 취임 한 달 만인 오는 31일자로 전격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조직을 기존 6본부 1원 24처에서 7본부 24처로 바꿨다. 해외자원개발 사업과 도입 기능을 일괄 연계한 해외사업 수직 통합, 해외자원개발 기술력을 체계화하기 위한 기술본부 신설, 그리고 수요개발업무 신설을 통한 영업기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 2일 취임식에서 “조직 내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분명히 하고 명확한 목표제시형 조직을 설계함으로써 성과 중시의 경영 의지를 반영하겠다”며 조직개편 방향을 설명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