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교 53주년을 맞은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대구·경북 문화·예술인재의 산실이다. 반세기 동안 7만8000여명의 전문직업인을 양성했고, 최근에는 문화창조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문화리더’를 육성하고 있다.
계명문화대(사진)는 교육 품질을 인정받아 2013년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으로부터 ‘고등직업교육 품질인증대학’에 선정됐다. 또 교육부의 교육역량 강화 사업에 5회(2008, 2010∼2013)나 선정됐다.
오무선뷰티, 애니메이션, 뮤지컬, 골프 등 특색 있는 전공교육으로 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산업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지원대학 인문·예체능 부문에 선정됐다.
취업 경쟁력도 강하다. 고용노동부의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에 3년(2008∼2010) 연속 선정됐고, ‘청년 취업진로 지원사업’에도 4년(2011∼2014) 연속 선정됐다.
학생들의 글로벌화를 위해 12개국 41개 대학과 자매결연 사업을 주진 중이며, 일본 지케이학원그룹과 복수·공동학위 수여 협약을 맺었다. 또 매년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일본 등 12개국에 해외 연수단을 파견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한-EU 교육협력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됐다.
인성함양을 위해 2010년부터 레포츠(번지점프, 수상스키, 마라톤 등), 극기(국토순례대행진, 해병대입소훈련), 인성교육(다도, 청학동예절), 문화탐방(금강산문화탐방) 등 체험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을 위해 올해 195억원의 장학금을 편성했다.
박명호 총장은 “우수한 교육역량과 탁월한 인적·물적 서비스로 글로벌 문화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대구·경북 손잡고 미래로] 계명문화대학교, 문화·예술인재 요람… 취업 경쟁력도 갖춰
입력 2015-07-31 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