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인선교회는 26일 ‘제23회 대한민국 기독교 미술대전’ 심사 결과 서양화가 이차영의 ‘Shema’를 대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hema는 히브리어로 ‘들으라’는 뜻이다. 우수상 수상자는 김정미(작품명·만찬) 최은정(생명이식) 2명이다.
김선미 김재경 박형진 신인섭 안태이 유인호 이도영 이춘선 장동호 최진희 등 10명은 서양화 부문에서 특선을 했다. 김병일 김정숙 오근례 3명은 한국화 부문에서 특선했다. 65명은 입선했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일원로 밀알미술관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3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시된다. 미술인선교회는 초대작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주최측은 올해 응모작 규모는 역대 최다였다고 전했다. 기독교 미술대전은 매년 신진 작가를 발굴, 기독 미술 발전에 기여해왔다(010-7289-0675).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대한민국 기독교 미술대전 대상에 이차영 ‘Shema’
입력 2015-07-27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