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대륙별 예선 조 추첨 결과 유럽에서 전통 강호 스페인(FIFA 랭킹 12위)과 이탈리아(17)가 같은 조에서 본선 진출 경쟁을 벌이게 됐다. G조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외에 알바니아(36위), 이스라엘(51위), 마케도니아(105위), 리히텐슈타인(147위)으로 구성됐다. 네덜란드(5위)와 프랑스(22위)는 A조에서 치열한 조 1위 다툼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국 독일(2위)은 체코(20위), 북아일랜드(37위), 노르웨이(67위), 아제르바이잔(108위), 산마리노(192위)와 함께 C조에 들어갔다. 잉글랜드(9위)와 스코틀랜드(29위)는 나란히 F조에 편성됐다.
[스포츠 브리핑] 스페인·이탈리아, 러 월드컵 유럽예선 빅매치
입력 2015-07-27 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