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부임한 정언용 목사는 행복 영성 회복 나눔 선교를 목회의 중요한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영성은 신비한 영성을 포함하여 사회적 영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적 영성은 훈련과 믿음의 구체적 실천을 통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정 목사는 “교회의 최후 사명은 선교이고 흥해제일교회가 실천하고 있는 푸드뱅크와 해피하우스 등은 선교적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독거노인돕기, 상하수도 보수 등의 프로그램을 담은 해피하우스 사업은 교인들이 연가를 내 참여하는 이 교회의 자부심이자 자랑이다. 주일 400여명이 출석한다. 한동대가 이웃해 있고 최근 KTX 포항역과 국제컨테이너터미널 등이 들어서 선교 사명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포항=전정희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