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22일 출범했다. 17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지난해 9월 대구를 시작으로 310일 동안 이어온 지역별 혁신센터 구축 작업이 마무리됐다.
인천센터는 인천의 물류 인프라와 한진그룹의 물류 노하우를 결합해 인천을 스마트 물류 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국내 신생 업체들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한 컨설팅과 한·중 업체 간 교류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개최된 인천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인천센터가 인천의 우수한 인프라 기반과 지리적 강점, 한진그룹의 역량을 잘 결합시켜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세계로 진출하는 전진기지가 돼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유한 특색과 장점을 갖춘 전국의 혁신센터들이 지역별 강점과 후원 기업의 역량을 결합해 대한민국 창조경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유성열 남혁상 기자 nukuva@kmib.co.kr
인천 창조혁신센터 출범, 스마트 물류 거점 조성
입력 2015-07-23 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