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밀알복지재단 통해 아동센터 등 17곳에 제습기 기부

입력 2015-07-23 00:16
권오상 롯데월드 마케팅부문 상무, 최병우 밀알학교 교장, 이기민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왼쪽부터)이 21일 밀알학교에서 아동복지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제습기 전달식을 갖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롯데월드(대표 박동기)는 21일 장마철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을 통해 제습기 61대(24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들 제습기는 서울 송파구 지역아동센터, 밀알학교, 대청종합사회복지관, 서울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제습기가 필요한 17개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기민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은 “아동들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기부에 나선 롯데월드에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 아동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월드는 지난 10일 샤롯데 봉사단 발대식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자’는 의미의 ‘드림 업’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