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YMCA 대회 9월 7일 대전서 개막

입력 2015-07-24 00:21

‘제19차 아시아·태평양YMCA(아·태Y) 대회’가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포스터).

4년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는 아·태Y 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건 처음이다. ‘반석 위에 굳게 서서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는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등 27개 회원국에서 회원국 대표와 청년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9월 6∼7일 대전 유성구 유스호스텔에서는 제3차 아·태Y 청년대회도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서는 임진각 평화예배와 성서연구, 주제 강연, 새 임원 선출 등이 예정돼 있다. 대회 직전엔 DMZ(비무장지대) 국제평화회의(9월 4∼6일)와 대구Y 100주년 기념 탐방(9월 6일) 등도 진행된다. 정기총회에선 아·태Y 차기 사무총장 단일 후보로 최종 결정된 남부원 한국Y 사무총장의 인준 및 취임행사도 예정돼 있다.

아·태Y 대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위원회에선 공동위원장인 이신호(한국Y전국연맹)·황인방(대전Y) 이사장을 비롯해 60여명의 준비위원이 활동한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