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농촌체험 마을로 오시면 할인 듬뿍”… 전남, 손님맞이 다양한 혜택

입력 2015-07-21 02:04
“전남지역의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할인 혜택 받고 알찬 여름휴가를 즐기세요!”

전남도가 여름휴가를 맞아 도내 농촌체험 휴양마을에 대한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손님맞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20일부터 한 달 동안 도내 51개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마을의 체험상품 중 체험객이 원하는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토록 하고, 일부 마을에서는 마을방문 기념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또 침체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남지역 우수 체험휴양마을을 여행할 수 있는 ‘농촌관광 체험단’을 모집해 운영하고, 수도권 기관·단체·학교의 마을 간 자매결연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체험 관광단’에는 농작물 수확 등 다양한 농촌문화 체험과 시골밥상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하루 동안 체험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 중 참가비 5000∼1만원을 제외한 전액을 농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한다.

‘농촌관광 체험단’은 오는 11월까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웰촌포털(www.welchon.com)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으로 33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도는 관내 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수도권 기관·단체·학교가 올해 50명 이상 단체 인원으로 마을을 재방문할 경우 선착순 10개 단체에 한해 체험·숙박·식사 및 농특산물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50만원의 할인권을 지급한다.

농촌관광 체험단 운영 방법과 여름 휴가철 체험 상품 할인행사 참여마을 내역은 전남농촌체험관광 누리집(www.jnfarmtou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