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영 “장애인들과 사이좋게 지내요”

입력 2015-07-21 00:12

배우 이세영(사진)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인 ‘사이좋게 지내요’에 참여했다.

‘사이좋게 지내요’는 밀알복지재단의 웹페이지 상에 친구 직장동료 연인 등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 사람에게 댓글로 남기면 콘텐츠제작 전문기업인 코뉴(conew)의 후원으로 개당 100원이 적립되는 캠페인이다. 후원으로 마련된 기금은 장애인의 외출을 돕는 ‘특별한 지도 그리기 책’ 제작에 사용된다.

이씨는 “저 자신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주변의 시선을 받을 때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거나 친해지기가 어려웠다”며 “장애인들도 주변 시선에 부담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먼저 다가가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동일 재단 홍보팀장은 “장애인을 향한 편견은 고용 기회의 박탈과 인권 침해 등으로 이어지고 사회적 차별을 만들어낸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장애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