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쇼핑몰 갓피플이 월간지 ‘갓피플매거진’ 100호를 냈다. 이한민 매거진 편집장 겸 규장 기획홍보실장은 21일 “기독교콘텐츠를 공유하고 홍보하기위해 시작한 매거진이 올해 7월 통권 100호가 됐다”며 “매거진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간증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매거진은 2007년 4월 창간준비호가 나온 뒤 매월 발행돼 왔다(사진).
유명 크리스천의 인터뷰인 커버스토리는 매월 교계에서 화제가 됐다. 7월에 나온 100호의 커버스토리 주인공은 배우 김유리이다. 싱글인 김유리는 “사람들이 ‘교회에 오빠 없어?’라고 물어보면 ‘교회에 가보면 오빠는 없고 형부들이 많아’라고 해요”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56쪽 분량의 매거진에 에세이와 상담 등이 실린다. 책자는 매월 3만부 배포되고, 갓피플몰에서도 볼 수 있다.
매거진은 100호를 맞아 지난 커버스토리 12명의 인터뷰 일부를 소개했다. 모델 장윤주는 2009년 “저에겐 친구 같은 아빠, 하나님은 그런 분”이라고 고백했다. 탤런트 한혜진은 2010년 “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은 가난함에서 온다”고 했다.
가수 강균성은 2013년 “내가 청소년에게 마음이 가는 이유는 우리가 받은 은혜가 다음 세대에게 흘러가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했다.
축구선수 이영표는 지난해 “크리스천은 착한 척, 겸손한 척, 정직한 척이라도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인터뷰했다. 탤런트 성유리는 2013년 “모든 것이 저를 연단하는 과정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보성은 올해 4월호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은 ‘나눔의 의리’를 잊지 맙시다! 하나님께 의리란 바로 이런 거 아닐까요?”라고 했다.
매월 커버스토리 인물을 인터뷰하고 정리하는 이 편집장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을 전하기 위함이다. 커버스토리 인물을 인터뷰할 때마다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을 증거하려는 인터뷰이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매거진의 구독하려면 개인 1부는 1년 1만원, 단체 50부는 1년 6만원의 배송료를 부담하면 된다(02-571-1111).
강주화 기자
기독교콘텐츠 공유 월간지 ‘갓피플매거진’ 어느덧 100호
입력 2015-07-22 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