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역사와 공공청사를 웹과 모바일을 통해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지하철역 105곳과 서울시청 등 공공청사 2곳 등 107곳의 3차원 실내지도(사진)를 20일부터 웹과 모바일을 통해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3차원 실내지도를 서울시 실내지도 서비스(indoormap.seoul.go.kr)를 통해 공개하고 추후 열린데이터 광장을 통해 공개·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최근 사물인터넷 기술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콘’을 활용해 ‘시민청 둘러보기’와 ‘서울시 청사셀프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재 자기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장소와 편의시설을 안내받고 관련 동영상 등 콘텐츠도 관람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 모바일서비스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서울시 실내지도서비스’로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폰 버전은 31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연내 52곳의 데이터베이스를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서울시, 지하철역 105곳·공공청사 2곳 3차원 실내지도 제공
입력 2015-07-20 0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