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잣향기푸른숲’서 산림치유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15-07-20 02:41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올 여름 가평군 상면의 ‘잣향기푸른숲’에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사와 함께 치유숲길을 걸으며 숲속 명상, 기체조, 트리 허그, 풍욕 등을 통해 몸에 숲의 활기를 불어넣고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여름에는 ‘비움과 채움의 잣향기 숲속명상’ ‘스트레스 잣향기에 두고 가자!’ ‘잣향기 건강증진 힐링캠프’ ‘태극권 체험’ ‘잣나무 피톤치드속 뚜벅이’ 등 모두 5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곳의 4만6000그루의 잣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라는 항균성 물질이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 심신안정은 물론 심폐기능 강화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이곳에서는 축령백림관 체험, 잣향기따라 숲속여행, 매주 목요일 희망찾기 DAY, 쥬라기 탐험대, 토끼와 거북이 등 5개의 숲체험 프로그램과 ‘잣향기 목공교실’도 마련했다.

잣향기푸른숲의 모든 프로그램은 경기농정포털(farm.gg.go.kr)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단 목공교실은 소품에 따라 일정의 재료비를 내야하며, 참가 2주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가평=정수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