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콤플렉스’ 2016년 2월 준공

입력 2015-07-20 02:40

서울 IT와 디지털미디어, 문화콘텐츠산업의 랜드마크이자 서울시 데이터기반 행정의 거점이 될 IT-콤플렉스가 상암동 DMC단지 내에 내년 상반기 문을 연다(조감도).

서울시는 2009년 5월 착공한 IT-콤플렉스가 7년 만인 내년 2월 준공돼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8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IT-콤플렉스는 연면적 8만1969㎡에 지하 7층·지상 21층짜리 전문동과 17층짜리 대민동 등 2개 복합건축물로 건립된다.

전문동에는 IT통합개발센터, 클라우드센터, 통합보안관제센터, 도시공간정보센터, 교통방송 등 서울시 관련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대민동에는 21세기 신성장동력인 게임산업을 지원하고 게임문화를 선도할 다양한 게임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e-스포츠 주경기장(758석)과 보조경기장(192석), 3D 영화관, 영상편집센터 등 문화 공공시설이 주로 입주할 예정이다.

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IT-콤플렉스 명칭을 시민 공모로 정하기로 하고 다음 달 7일까지 ‘내 손 안의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gongmo)에서 작품을 공모하며 당선작은 9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