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인천 계양선교센터에 ‘선교사 안식관’ 개관

입력 2015-07-20 00:32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유동선 목사)는 인천 계양구 다남로 계양선교센터에서 안식년 선교사를 위한 ‘선교사안식관’을 설립하고 지난 16일 개관예배를 드렸다(사진). 연립주택 2개동으로 이뤄진 안식관은 주차장 예배실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3·4층에 12가정이 머물 수 있는 숙소가 마련돼 있다. 서울 도심과 인천공항까지 자동차로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위치다.

기성은 그동안 인천 수정교회(조일래 목사) 서울 천호동교회(여성삼 목사) 수양관의 일부 공간을 안식관으로 활용해왔다. 첫 입주는 이달 말이다.

유동선 총회장은 ‘선교의 요람’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그동안 안식년을 맞아 한국에 온 선교사들이 거처가 없어 떠돌았는데 이렇게 안식관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제 은퇴 선교사를 위한 시설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개관예배에는 이병돈 전 총회장, 여성삼 목사, 성해표 장로, 김진호 총무, 김종웅 해외선교위원장, 류광열 선교사훈련원장 등 기성 교단 임원 및 해외 선교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