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학생들이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나란히 3, 4위 성적을 거뒀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4일부터 13일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제56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내 미국 중국에 이어 종합성적 3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해 7위에서 4단계 껑충 뛰어올랐다. 북한은 4위에 올라 남북 모두 선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주정훈(서울과학고2) 김재형(서울과학고3) 최재원(서울과학고1)군이 금메달, 김세훈(서울과학고1)군이 은메달, 김채원(서울과학고3) 이유성(서울과학고2)군이 동메달을 획득했다.민태원 기자
국제수학올림피아드서 남·북한 학생들 3·4위 차지
입력 2015-07-17 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