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밀반입 조니 뎁 아내에 호주 당국 “법원 출두” 소환장

입력 2015-07-17 02:26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52·왼쪽) 부부가 동물 검역이 까다롭기로 이름난 호주에 애완견 2마리를 신고 없이 들여왔다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급기야 호주 당국이 뎁의 부인 앰버 허드(29·오른쪽)에게 오는 9월 7일 퀸즐랜드 법원에 출두하도록 최근 소환장을 보냈다고 영국 BBC방송과 호주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남편 뎁은 혐의를 벗었지만 허드는 법원에서 애완견을 불법으로 들여오고 입국신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데 대해 답변을 해야 할 것이라고 호주 데일리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호주에서 동물 밀반입은 최대 벌금 26만5000달러(약 3억400만원) 또는 징역 10년형까지 받을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이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