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장애청년드림팀’이 15일 발대식을 갖고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장애청년들이 국제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함께 세상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뽑힌 7팀 중 6팀은 다음 달 4일부터 영국, 라오스, 미국, 뉴질랜드, 스웨덴 등으로 떠난다. 아태지역 10개국에서 초청된 장애청년 10명으로 구성된 한 팀은 한국에서 각자 선정한 테마에 맞는 활동을 하게 된다.
연수테마 선정, 방문기관 섭외 등 모든 일정은 장애청년들이 직접 기획했다. 신한금융은 2005년부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매년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685명에게 도전의 기회가 주어졌으며, 올해까지 33억여원을 지원했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
신한금융, 장애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발대식
입력 2015-07-16 02:38 수정 2015-07-16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