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단체 사랑의친구들(JDI·대표 채영애 교수)은 3∼14일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활발한 나눔과 선교활동을 펼쳤다(사진).
회원들은 경기장과 선수촌 일대에서 6개 언어로 번역한 소책자 ‘오늘의 크리스마스’와 부채, 메모지 등을 나눠주며 복음을 전했다. 또 선수촌 인근 광주 새순교회 옆에 ‘사랑의 옹달샘’이라는 쉼터를 만들어 화장지와 여름옷, 종이메모지 등을 선물했다. 무더운 날씨 탓에 현장에서는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었다. 이번 선교활동에는 대구 송정교회, 새순교회, 서현교회 성도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했다.
사랑의친구들은 총신대 선교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는 채영애 교수를 주축으로 조직된 선교단체로,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에서 예수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 있다.
채 대표는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이는 곳이야말로 단기선교 이상의 선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사랑의친구들, 광주U대회서 선교활동 펼쳐
입력 2015-07-16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