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돈 벌기 힘들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계속되는 저금리 상황에다 경기부진으로 재테크 성공확률이 높지 않다. 이런 가운데 눈높이를 약간 낮춰 ‘중위험·중수익’ 중심의 상품을 고르거나 향후 늘어날 배당 등에 관심을 갖는 것은 희박한 옥석 찾기의 한 방법이다.
돈 버는 것 못지 않게 할인 혜택을 누리는 것도 일종의 재테크 팁이다. 신용카드를 잘만 활용하면 돈 들이지 않고 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KB국민은행의 ‘KB Middle ⓜ 펀드 컬렉션’은 정기예금+α의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트렌드에 적합한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총 9종의 대표 펀드를 한데 모은 이 상품은 전형적인 중위험·중수익의 특징을 갖고 있다. NH투자증권의 ‘New Harmony 배당플러스랩’은 중장기 실적 성장 등 배당 증가 조건을 모두 갖춘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배당소득 증대세제 도입, 한국거래소의 신배당지수 발표 등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했다.
신한카드의 ‘GREAT Summer 2015’ 이벤트와 KB국민카드의 ‘2015 위시 페스티벌 Summer’이벤트는 올 여름 가족 및 연인의 휴가와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유원지·놀이기구 등에서의 할인혜택과 각종 캐시백 등을 잘 활용하면 휴가철 바가지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리스 이용자들이 현대·기아차 인기 차종을 저렴하게 타 볼 수 있는 현대캐피탈의 프로모션은 자동차 애호가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 같다. 중도인출과 추가납입이 자유로운 한화생명의 ‘스마트플러스 변액유니버셜 CI보험’도 일종의 재테크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수익은 얹어주고 지출은 줄여주고… 짭짤한 금융상품이 효자네!
입력 2015-07-16 0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