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與지도부 7월 16일 청와대 회동… 당청 관계복원 수순밟기

입력 2015-07-15 02:43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 원유철 신임 원내대표를 포함한 새누리당 지도부가 16일 청와대에서 회동한다. 박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남은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회동으로 국회법 개정안 및 유승민 전 원내대표 거취 논란으로 악화됐던 당청 관계가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될지 주목된다.

김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인사차 방문한 현기환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과 만난 뒤 회동 일정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김 대표의 취임 1주년 및 원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선출에 따라 마련됐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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