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상반기 34% 판매 늘어 역대 최다 판매량 달성

입력 2015-07-15 02:38 수정 2015-07-15 10:02
닛산 캐시카이. 한국닛산 제공

한국 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이 소형 디젤 SUV 캐시카이(사진)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닛산은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4%가 늘어난 2795대를 판매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된 캐시카이는 닛산의 주력 모델로 8개월간 1610대를 판매해 유럽 베스트셀링 SUV의 위상을 확인했다. 영국에서 생산되는 캐시카이는 지난해 상반기 유럽 SUV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2007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200만대가 판매됐다. 닛산은 상반기 최다 판매를 기념해 이달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구입할 경우 캐시카이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패밀리 세단 알티마 2.5는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