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과학영재들이 올해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개인종합, 이론, 실험 부문 1위를 모두 휩쓸었다. 전체 성적에선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 중국에 이어 대만·러시아·미국과 함께 종합 2위에 올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5일부터 8일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제46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85개국 382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김태형(서울과학고 3학년)군이 개인종합 1위와 이론 부문 1위, 김솔(경기과학고 3학년)군이 실험 부문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준휘(서울과학고 2학년) 하현수(서울과학고 3학년)군이 금메달, 최서우(서울과학고 3학년)군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민태원 기자
한국 과학 영재들,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종합 2위
입력 2015-07-14 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