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도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2차 과제로 30개 과제(신규 28+추가 지원 2)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과학·정보통신을 사회 각 분야에 접목해 현안을 해결하고 산업 활력을 제고하는 융합 프로젝트다.
국방 부문에서는 LTE 무선통신망을 기반으로 전장에서의 각종 사물 정보들을 송수신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된다. 국방부는 창조비타민의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이 시스템을 향후 전군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같은 가축전염병에 대한 대안도 추진된다. 가축전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키 위해 축산차량 이동 데이터, 이동통신 통계 데이터 등을 분석해 확산 경로를 추정하고, 방역업무 시스템을 개선한다. 이밖에도 농축수산식품, 문화관광, 보건의료, 전통산업, 소상공인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과제가 선정됐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LTE 국방 사물 통신망 등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30개 선정
입력 2015-07-13 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