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절대신앙

입력 2015-07-11 00:06

김현승 (1913∼1975)

당신의 불꽃 속으로
나의 눈송이가
뛰어듭니다.

당신의 불꽃은
나의 눈송이를
자취도 없이 품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