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베트남 탄하사랑의 병원 준공식 후 고위관리들이 우리 일행에 숙식을 제공하고 깊은 감사를 표시하는 것에 놀랐습니다. 장요나 선교사님의 오랜 사역이 결실을 맺고 신뢰가 구축되는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AHF 임원들은 감동을 받고 앞으로 내실있는 비라카미 선교사역에 더욱 집중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AHF 대표회장 김다니엘(사진) 목사는 “베트남과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1억6000만 인도차이나 선교는 한국교회에게 맡겨진 사명으로 본다”며 “이들 국가들의 교회건립은 물론 신학교, 고아원, 초등학교, 기도원 등을 지속적으로 건립해 나가고자 한다”고 비전을 피력했다.
“선교는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가장 고귀하고 가치있는 일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동역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김 목사는 “장 선교사님이 최일선 전투병으로 싸우고 계신데 후방부대가 탄약과 보급품을 빠르게 지원해 주어야 전투에서 이길 수 있다”며 “AHF가 국내 여러 의료기관 및 선교단체들과도 함께 손잡고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지 선교를 위해 베트남을 34회나 방문한 김 목사는 담임하는 일산지구촌교회를 통해서도 비라카미 지역을 전폭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 소속 성도 여러명이 AHF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되기도 했다.
김무정 선임기자
AHF 대표회장 김다니엘 목사 “1억 6000만 인도차이나 선교 우리의 사명”
입력 2015-07-13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