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최근 세계경기 회복 지연과 국제유가 하락, 엔화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계를 위해 ‘희망한국, 방방곡곡 수출원정대’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충남 홍성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지역 수출유관기관 관계자와 식품 및 기계류 수출업체 29개사가 참석했다.
수출원정대는 올해 77개 군 기초지자체 중 16개 지역을 순회하며 수출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를 발굴하고 수출활동 전반을 밀착 지원한다. 무역협회는 기초지자체와 공동으로 수출역량을 보유한 지방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해외마케팅 설명회 및 1대 1 개별상담회’ ‘영문 카탈로그 제작비 지원’ ‘바이어 상담’ 등 수출 전 단계에 걸친 지원을 수출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지속한다.
노용택 기자
무협, 수출업계 돕기 ‘수출원정대’ 사업 전개
입력 2015-07-10 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