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돕는 꿈드림 슈퍼멘토단 위촉… 여가부, 교수 등 각계 인사 21명

입력 2015-07-10 02:44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재능을 키우고 꿈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각계 인사 21명을 ‘제1기 꿈드림 슈퍼멘토단’으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멘토단에는 조벽 동국대 교수,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씨, 스포츠 해설가 정해성씨, 독립영화감독 한동혁씨, 김차연 변호사, 한국화이자제약 황성혜 전무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거나 정책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한 감독 등 일부 인사는 과거 학업을 중단한 경험이 있다.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 52명으로 이뤄진 ‘꿈드림 청소년단’도 위촉했다. 이들은 학교 밖 청소년의 대표 자격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 개선과 홍보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