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조직위원회는 6일 임시총회를 열어 배우 강수연(49·사진)씨를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18년 7월까지다. 강씨는 1998년부터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을 맡아 영화제 발전에 기여했다. 강씨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마음이 무겁고 큰 책임감을 느끼지만 영화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공동 집행위원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배우 안성기씨 등은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영 기자
BIFF 공동 집행위원장에 배우 강수연씨 선출
입력 2015-07-07 02:15